가장 기분 좋은 일
블로그 글을 쓴지가 정말 오래됐다. 그런데 정말로 오랜만에, 그리고 이 오밤중에 다시 나로하여금 글을 쓰게 만드는 일들이 요즘에 일어나고 있어서 나는 오늘 글을 쓸 수 밖에 없다. 나는 애국자다. 그런데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애국자는 아니다. 우리나라를 향한 나의 마음은 충(忠)이라기 보다는 호(好)와 애(愛)에 가깝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우리나라를 좋아했고, 언제나 우리나라의 멋지고 아름다운 것들이 세상에 많이 알려지기를 바랬다. 소원했다라고 말해도 괜찮을 것 같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이런저런 욕망과는 좀 다르게, 내 영혼이 순수하게 바라는 일이었던 것 같다. 어쩌면 내가 살아온 삶도 여러 단계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늘 내가 바라는 그것으로 향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중학교 때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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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22.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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