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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아침에 연구원 뒤를 걸으며
내 안에 잠겨있는 슬픔을 보았다.
고개를 돌려보지만, 슬픔은 어느새 흘러나와
내 몸을 통증처럼 휘감았다.
평정한 마음을 동경하는데
난 아직 젊은걸까, 어린걸까.
시간이 흐르고 세상이 익숙해지면
그땐, 난 내 슬픔을 안아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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